비영리IT지원센터
-인터뷰이: 정우성 사무국장
1. 먼저 귀 기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비영리IT지원센터는 NGO,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사회적 협동 조합이나 사회적 기업까지 포함한 비영리 조직에 ICT (편집자주: 정보 통신 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2.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저희 단체에는 네트워크 팀과 인프라 지원 팀 두 팀으로 나뉘어요. 네트워크 팀은 말 그대로 IT를 지원 받거나 I T지원을 하려는 곳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곳이고 인프라 지원 팀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제로 비영리 조직에 ICT 지원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저는 그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T라는 자원을 끌어오는 것도 중요하고 끌어온 것을 다시 비영리 조직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이 두 팀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야 하는데 그 유기적인 연결을 중간에서 하고 있습니다.
3. 현재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가 구로지역국가사업단을 통해서 구로에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처음으로 IT 지원을 했어요. 이를 통해서 실제로 비영리 조직에 필요한 IT가 무엇인지 어떤 수요를 갖고 있는지 파악을 했고 그 기본적인 파악을 통해서 좀 더 판을 넓혀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단발성 지원이 많았는데 구로지역국가사업단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확장시키자는 생각 아래에서 이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IT지원을 계획 중 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청소년에게 직접적으로 컴퓨터를 주는 것으로 끝났는데 이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관에 IT지원을 하는 거예요. 컴퓨터를 기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육을 시켜드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컨텐츠를 잘 만들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고 지원할 생각이에요.
또 다른 사업으로는 소셜IT헬프데스크라는 것이 있어요. 예를 들어 집에서 컴퓨터가 고장 나면 컴닥터, PC119 등을 부르잖아요. 그런데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조직은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보면은 정말 간단한 문제일 경우가 많거든요. 만약에 컴퓨터가 안 켜져요. 알고 보니 모니터 선이 빠져있다든가, 컴퓨터가 포맷이 됐는데 어떻게 하면 복구가 되는지 등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채널을 만들려고 해요.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조직이 와서 컴퓨터가 안 될 때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연결해주는 그런 사업을 진행하려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비영리 조직과 컴퓨터를 고쳐주는 곳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겠지만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서 일단은 얼마큼의 수요가 있을까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해 별로 수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시범 사업 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바로는 수요가 엄청 많거든요. 왜냐하면 사회복지사가 IT를 전공한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업무는 컴퓨터 없이는 안 되는 세상이니 수요가 많을 거라 예상이 되고 올해는 시범사업으로서 얼마만큼의 수요가 있었고 그 수요를 저희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해결했는지 이것이 효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확대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4. 먼저 비영리 IT지원센터의 시초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된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비영리IT지원센터가 서류상으로는 올해 2월달에 시작이 됐어요. 그리고 6월에 창립총회를 했었고요. 하지만 작년 7월 달에 비영리IT지원센터라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더 이전으로 가게 되면 비영리IT지원센터의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구상하게 된 것이죠. 기업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하셨던 분, 비영리 영역에서 IT관련 일을 하시던 분, IT영역에서 비영리 조직에게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하셨던 분,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셨던 분들 등 멤버들이 모여서 문제 제기를 같이 공유하게 된 거죠. 이게 작년 7월달이였고 모여서 얘기를 나눴죠. 그것들이 실제로 구체화된 것은 2월달 이었고요. 처음에는 약간 협동조합의 모델이 컸었어요.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업체들, 비영리 활동가들 등이 서로 모여서 협동조합을 만들자는 생각이었어요. 아직 비영리 조직들은 IT에 대한 인식이 적어요. 비영리 조직은 IT가 왜 필요한지 몰라요. 컴퓨터가 고장 나면 고장 났구나 만 생각하지 내가 컴퓨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안 하시거든요. 사실은 본인이 실제로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조직에 훨씬 이익이라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의 모델로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은 좀 어렵다 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사단법인으로 바뀌고 사단법인을 통해서 비영리 조직에게 IT 문제인식을 확실히 하자고 생각했고 비영리 조직에서 IT에 대한 개발 또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올리고 그 다음 협동 조합으로 전환하던지 다른 형태로 전환할지 고민하자고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사단법인화 되면서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원래 네트워크 조직으로 가볍게 갈 생각이었어요.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해서 서로 네트워크 망으로써 해결하려 했는데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 어느 기업에서 컴퓨터를 기증하고 싶은데 기부증서가 발급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사단법인을 더 일찍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6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 조직의 성격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 했는데 사단법인이 되면서 법적인 테두리 안에 있다 보니 법적인 제약들이 생기는 거죠. 이것이 크게 변한 점이고요. 일단은 사단법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기업들의 참여나 저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들을 확장하고 그 다음에 제대로 된 지원을 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지원의 개념은 help가 아니라 support의 개념이에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친구로서 가르쳐 주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5.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어떤 점이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십니까?
제일 어려운 점은 자원이에요. 자원이라는 함은 현물, 현금, 인력이죠. 어느 조직이나 다 똑같을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기업에서도 주는 것에 대해서 인식이 덜 되어있고 비영리 조직에서도 받는 것에 대해서 인식이 덜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비영리 조직에게 컴퓨터를 기증하려 하면 좋아요~ 있으면 좋지! 블로그 개설해볼까? 여기서 끝나거든요. 컴퓨터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조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요.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어야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 없는 상황이에요. 사회 혁신, 사회 가치 투자, 사회 공헌 활동 중 저희는 사회 가치 투자에 조금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거든요. 기증한 컴퓨터가 어떻게 사회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지 그것이 어떻게 기업과 사회 가치와 연결이 되는지 인식을 해야 되는데 기업들도 아직 여기까지는 인식을 못하고 있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테마를 정하고 관련 전문가를 모셔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이것을 하나의 모범 사례로 남기고 싶은 마음 입니다. 아직 가칭이지만 이전에 말했던 청소년 관련 기관 IT 나눔 캠페인도 컴퓨터를 받는 입장에서 청소년에게도 물어보고 관련 기관에서 물어보고 주는 기업에게도 물어보고 관련된 중간 조직에게도 물어보고 실제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지역 활동가나 교육기관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그래서 서로의 의견을 통해서 종합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6. 비영리 IT지원센터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네트워크 형성 및 홍보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저희 사업 초기에는 아까 말씀 드렸듯이 가볍게 가자는 주의였잖아요. 그래서 크게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주로 일대일 면담이나 관계된 분들 찾아봐서 얘기 나누는 정도로만 했거든요. 그런데 작년 12월 ‘서울사회적경제아이디어 대회’ 라는 것이 생겼어요. 대회 이전에는 전문가분들이나 문제 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 찾아 다니면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얘기를 들어야겠다 생각을 했고 ‘서울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서 얘기를 들어보자 해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들었어요. 그 때 들은 것을 토대로 사업 계획이 깊고 풍부해졌죠. 그 이후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죠. 페이스북을 통해서 활동 사항들을 알리고 홈페이지에서 활동하기 시작 했고요.
7. 귀 기관에서는 주로 재원을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저희 단체는 최종적으로는 회원 회비가 전체 재정의 70%를 차지하고 나머지 30%가 협력 사업이나 공모 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회원 위주의 시스템으로 가자는 것 인데요. 지금 사업 초기 이다 보니 공모 사업이 거의 60%이고 회비가 40% 차지하고 있어요. 후반기로 가면서 공모 사업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고요. 저희 사업 모델이 사회적 기업 모델이 가미 되어 있다 보니 활동 중에 수익이 될 수 있는 모델이 몇 개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그 수익을 가지고 비영리 조직 교육 시키거나 컨텐츠 만드는 데에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데에 쓰일 것 같습니다.
8. 혹여 기부 또는 후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기부자 및 후원자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저희 단체에서도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사단법인 중 이여서 흐트러지고 있어요. 흐트러진다는 말이 개인적으로 의미 부여하지 않고 기부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신경 쓰고 후원 관리를 해드려야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전문 소프트웨어도 도입하고 홈페이지 내부 자체에서 기존 후원 회원들이 와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 중에 있어요. 후원자들이 돈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저희 단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죠.
9. 요즘,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사회단체 및 공공기관들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는 재능 기부가 굉장히 위험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재능 기부라는 것이 자신의 노력과 어떤 희생이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근데 요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재능 기부가 아니라 요청에 의해서 하는 재능 기부가 많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재능 기부의 가치를 메기는 기준이 모호한 것 같아요. 재능 기부에 대해 영리적으로 보상을 받겠다 안 받겠다는 상황도 있고 영리적으로 보상 한다 해도 그 비용이 단체 마다 크게 차이가 나는 상황도 있고 많이 섞여있어요. 그래서 재능 기부자들이 활동을 하면서 자기가 편해야 되는데 오히려 편하지 못한 상황이 많아요. 그리고 좋아서 하는 재능 기부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대체할 사회적 평판,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새로운 관계 등 여러 가지 보상이 있는데 최근 그 보상들이 없어지고 있다는 거죠. 재능 기부가 너무 가치 없게 쓰이고 있어요. 저희도 처음에는 재능 기부에 대한 모델이 있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재능 기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과 받고자 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달라요. 다른 지점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중간에 제언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단체의 브랜딩을 쌓고 이 센터에서 하는 재능 기부는 정말 의미 있는 기부다 라는 것을 쌓고 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전까지 재능 기부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내부적으로 아시는 분들만 조금씩 조금씩 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 부분이 올해 사업에서 바뀐 부분이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재능 기부는 꼭 필요하지만 시행하기 전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0. 조인어스코리아는 지난 달 다국어&다문화 지식교류 커뮤니티 “조인어스월드”를 오픈 했습니다. 이 다국어 웹 페이지가 지식공유 단체로써 또는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
요즘은 가치들이 세분화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조인어스 코리아 역시 단체가 가지고 있는 테마를 좀 더 세분화해서 쪼개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인어스 코리아가 하려는 것을 표방하는 또 다른 단체들이 있잖아요. 그 단체들과 조인어스 코리아가 무엇이 다른지 보여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차별되는 점을 더 쪼개야 할 것 같아요. 우리는 다문화 중에서도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또는 다문화와 여러 가지 것들을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다 라고 이야기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 지금의 일을 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셨다면 언제셨습니까?
구로특화사업단에서 한글 교육을 했었어요. 그냥 타자만 치실 줄 아셨던 분들에게 한글에 숨겨져 있는 기능들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 수강생 분들이 한글에도 ‘이런 기능들도 있었구나’ 하고 놀라워하시면서 좋아하셨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한글을 사용하고 인터넷을 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깊게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이 얼마든지 있는데 이것에 대해 인지를 못하고 계셨던 거죠. 교육을 통해서 IT를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도와드린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그 때 뿌듯했습니다.
지난 6월 창립총회
12. 조인어스코리아와 파트너쉽(제휴/연대)을 통해 보다 상생할 수 있는 캠페인 혹은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다문화 가정에게 IT 교육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요 조사하면서 알았는데 다문화 가정 또는 새터민에게 정부에서 제공하는 컴퓨터 교육이 있긴 있어요. 하지만 정부 지원 사업 이다 보니 출석 체크만 신경 쓰고 그 사람이 컴퓨터를 제대로 배우고 있는지는 상관이 없어요. 배우든 말든 진도만 계속 나가면 되고 수료하면 교육 지원금이 나와요. 그래서 지원금만 받고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희는 교육을 하더라도 사용자에게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여기에 영리성이 들어가게 되면 그것은 사용자를 배려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교육은 수강생들 옆에서 직접 가르쳐줄 수 있는 보조 강사가 필수적이에요. 한 명의 강사가 모든 학생을 커버할 수 없거든요.
13. 비영리단체의 방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영리 조직과 IT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SNS처럼 개인이 얘기해도 들어줄 사람들이 생긴 상황이 왔잖아요. 지금은 비영리 조직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비영리 조직에게 지금이 기회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생각하는 비영리 조직의 방향성은 IT를 잘 활용해서 자기들이 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잘 알릴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해요. 그리고 그 동안 한 것들, 앞으로 할 것들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인지 얘기하는 것이 비영리 단체에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것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IT라고 생각합니다.
14. 귀 기관의 궁극적인 목표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 및 사회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궁극적인 목표는 종합적인 지원이에요. 비영리 조직에 종합적인 IT지원을 해서 결과적으로는 비영리 조직과 사회적 경제 조직이 시민들과 제대로 소통하도록 만드는 것이에요. 이미 오프라인으로는 잘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은데 온라인은 그렇지 않아요. 온라인을 통해서 세상에 숨겨진 조그마한 가치들, 이미 있는 가치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람들이 후원해서 그 가치가 점점 퍼져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죠. 여기에 IT라는 도구가 훌륭하게 쓰였으면 하는 거구요. 그러기 위해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영리 IT 지원센터의 구성원 간 연대를 상징하는 듯한 특유의 손모양을 하고 ^^
같은 비영리 IT 조직으로써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을 많이 얻고 온 인터뷰였습니다. 비영리 IT 지원센터 화이팅~!!! ^^
그리고, 성심껏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우성 사무국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다문화 지식공유/교류 커뮤니티"
조인어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29개 ‘국경 없는 언어문화 지식교류활동가’(JOKOER)를 회원으로 둔 NGO로써,
지식을 통해 세계인과 교류하는 다국어&다문화 지식허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외교 단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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